진정으로 꿈꾸고 표현에 두려움 없는 무용쟁이 육미영의 신작무대,
그녀가 들려주는 치열하기만한 삶의 현실을 바꿀 보석 같은 이야기.
황혼, 이혼, 싱글, 개인주의, 외로운 죽음, 자살...
이는 가족이 붕괴되고, 물질이 세상의 전부인양 상대를 평가하는 오늘날, 우리가 매일 접하는 달갑지 않는 단어들이다. 하지만 우리는 오늘도 이러한 척박하고 외로운 현실에서, 태어나 사라질 때까지 멈출 수 없는 단 한판! “인생”이라는 경기를
달리고 또 달린다. 이렇게 열심히 달리면서 가끔 행복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오늘도 치열한 한 판 경기를 치른다. 이러한 척박한 인생에서 평생 내 편이 되어줄 든든한 동반자와 함께 삶의 현실을 바꿀 보석 같은 이야기가 찾아온다.
오늘의 치열한 현실을 직시하고, 인생의 링 위에서 고뇌하며, 평생의 반려자와 함께 해쳐나갈 용기를 만나는 시간, 안무가 육미영이 들려주는 Dance Project Blur 3 <이웃집 할머니> 를 2013년 9월, 두리춤터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