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으로 푸는 오천년의 우리 역사
8월 31일(금) 19:30
9월 1일(토) 17:00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대전시립무용단 기획공연
-영상과 해설로 알기 쉬운 우리춤과 역사-
춤으로 푸는 오천년의 우리 역사
역사가 어렵다고? 춤도 어렵다고?
아직도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이젠 그만~.
오천년의 우리 역사를 다양한 춤으로 해설과 함께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공연이 있다. 화려한 춤과 영상을 즐기면서 역사도 배울 수 있는 보람찬 시간이 이달 31일(금)과 다음달 1일(토) 양일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마련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김정련 박사의 재미있는 해설로 진행돼 청소년들이나 춤을 처음 접하는 초보관객도 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대전시립무용단이 2학기 특집으로 야심차게 마련한 ‘춤으로 푸는 오천년의 우리 역사’는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 고려와 조선, 근ㆍ현대를 이어온 오천년의 우리 역사를 춤으로 풀어내 청소년들에게 재미와 함께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는 무대이다. 연대기표만을 줄줄 외우는 죽은 역사가 아니라 생..
우리의 조상을 찾아서...선사시대부터 단군까지
작품 : 원시 수렵무
내용 : 원시인의 수렵무용을 춤으로 표현한다. 일(一), 이(二), 삼(三), 일(日), 월(月), 유(有), 허(虛), 무(無) 등의 글자는 다 그 사물의 모양에서 비롯됐다. 춤출 무(舞)자도 역시 사람이 무아의 경지에서 비롯됐다. 그에 비롯돼서 단군도 춤추는 제사장이었다. 춤으로 신과 소통하는 단군과 원시인의 수렵무용을 춤으로 표현한다.
너희가 삼국을 아느냐?...삼국시대
작품 : 신라-처용무, 고구려-광수무, 백제-산유화가
내용 : 발해와 가야는 그 시대 춤의 원형이 전하지 않는다. 다만 문헌 등에 그 시대 춤이 융성했음을 보여준다. 백제의 미마지춤은 일본에 전해져 융성했으며, 고구려 호선무도 공위에서 춤추었다는 기록이 전한다.
한편 가야의 춤문화를 이어받아 융성한 신라의 처용무는 처용과 처용의 처 이야기를 춤으로 보여주며, 고구려의 춤을 보고 지었다는 이백의 시를 바탕으로 ‘광수무’를 선보인다, 백제의 산유화가는 그 시대 중국으로 ..